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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아이패드 센터 스테이지 지원한다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Zoom)은 5월 26일(현지시간) M1 아이패드 프로가 새롭게 탑재한 자동 영상 각도 조정 기능인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에 대응한다고 발표했다. 또 여러 모델 아이패드를 대상으로 한 갤러리 뷰도 강화하고 있다.

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인 센터 스테이지는 11인치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탑재하는 새로운 기능. 초광각 카메라와 기계학습에 의해 피사체가 돌아다녀도 프레임 중심에서 빠지지 않게 자동으로 망원과 광각 등 줌과 촬영 위치를 조정해준다.

또 여러 명이 있을 때에도 들어온 타이밍이나 빠진 타이밍에 맞춰 화각을 조정하고 깨끗하게 프레임에 담아준다. 하지만 이 기능은 소프트웨어 대응도 필요하다. 애플 페이스타임은 물론 대응하고 있으며 다양한 화상회의 앱에 대응도 예고되어 있었다.

줌과 애플 관계는 아이패드 화면 분할 기능인 스플릿 뷰(Split View) 모드에서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 API 액세스를 애플이 특별 허가해 논란이 있었다. 앱스토어에서 모든 개발자를 평등하게 대우한다는 명분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떠나 이번 업데이트는 최신 아이패드 사용자 수요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또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서 갤러리 뷰가 기존 25명에서 48명으로 늘었고 대규모 회의에서도 사용하기 쉬워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하는 버전 5.6.6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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