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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도킹 성공한 스페이스X 재사용 우주선

스페이스X가 재사용한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을 4월 24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도킹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크루-2(Crew-2) 임무는 재사용된 팔콘9 로켓에 의한 첫 유인 임무이기도 하다.

이번 도킹으로 ISS에 탑승한 4명을 더해 현재 ISS에는 우주비행사 11명이 있는 상태다. 이는 우주왕복선 현역 시절 인구 밀도 수준이다. 하지만 크루-1 미션에서 지금까지 ISS에 체류하던 4명은 6개월 체류를 마치고 28일 지구로 귀환해 길에 오를 예정이다.

재사용 우주선을 이용한 ISS 인원 수송 성공은 민간 기업에 의한 우주 비행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스페이스X는 2022년 1월 민간 우주 비행 임무 AX-1을 계획 중이며 ISS 인원 수송도 이미 2023년까지 계획이 짜여져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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