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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에코버드 발표한 아마존

아마존이 4월 14일(현지시간) 무선 이어폰인 에코버드(Echo Buds) 2세대를 출시했다.

2세대 모델은 본체와 케이스 모두 2019년 10월 처음 나온 1세대보다 크게 바뀌었고 크기도 20% 소형화됐다. 외부 소음 대책에 대해서도 1세대는 보스 기술을 사용한 액티브 노이즈 감소였다면 2세대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노이즈 제거 효과가 2배가 됐다.

소형화된 이어폰 본체는 귀에 들어가는 노즐 부분을 짧게 하고 새로 공기 구멍을 마련해 장착할 때 귀에 압력을 줄여준다. 장기간 사용에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것. 이어폰 4개와 윙칩 2개를 포함해 최적의 착용감을 조정할 수 있다.

음질 면에서도 5.7mm 고성능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다이내믹 레인지가 확장된 선명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창출한다. 물론 주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모드도 지원한다. 전환은 이어폰을 길게 누르거나 알렉사 음성 명령으로 모두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ANC 전환도 알렉사로 가능하다.

배터리는 1회 충전하면 5시간, 충전 케이스를 함께 이용하면 15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15분 충전으로 2시간까지 음악 재생을 하는 급속 충전도 대응한다. 충전 케이스는 표준 USB 타입C 충전 유형 외에 치(Qi) 규격 무선 충전 케이스도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유선 충전 모델 119.99달러, 무선 충전 모델 139.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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