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수목형 허브 공항 고안한 中 eVTOL 제조사

중국 eVTOL 기업인 이항(eHang)은 프로펠러 16개를 갖춘 자율 비행 자동차 AAV인 EH216을 개발하고 있다. 이항이 최근 이탈리아 디자인 기업인 지안카를로제마(Giancarlo Zema) 디자인 그룹과 함께 바오밥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환경 지속 가능한 허브 공항인 베리포트(Vertiports)를 발표했다.

베리포트는 유럽 곳곳에 세워 수송 인프라에 통합하는 동시에 관광객 허브 공항과 태양광으로 1일 300kW 이상 발전하는 충전소이기도 하다. 높이는 30m이며 철골과 라미네이트 처리한 목재로 대기실 외에 커피숍, 200m2 파노라마 레스토랑을 배치한다.

이항은 최근 유럽 각국에 의료 장비를 수송하는 데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24년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위해 6월 프랑스에서 시험 비행도 정해져 있는 등 유럽 진출에 주력하고 잇다. 베리포트도 이런 계획 중 하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