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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촬영 거뜬한 6400만 화소 中스마트폰

우미디지 비전 GT(UMIDIGI BISON GT)는 중국 제조사가 출시한 아웃도어용 스마트폰이다. 240달러 가격에 좋은 카메라와 방수력,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1/1.7인치 6,400만 화소 센서를 갖춘 광각 렌즈 메인 카메라 외에 1,600만 화소 광각 2.5cm까지 가능한 500만 화소 매크로, 500만 화소 심도 센서, 듀얼 LED 플래시를 탑재하고 있으며 안쪽 카메라도 3,200만 화소다. 메인 카메라는 쿼드베이어식으로 4픽셀을 1픽셀로 처리해 어두운 장소 노이즈를 줄여주며 야경 촬영도 손쉽게 처리한다.

이 카메라군을 케이스 등을 사용하지 않고 물속에서 쓸 수 있다는 게 우미디지 비전 GT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IP69K를 대응해 방진 능력과 방수력도 최고 수준이다. 물에 넣고 계속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80도 고온, 100바 높은 수압과 물줄기, 스팀 분사에도 견딜 수 있다. 조금 젖은 상태에서도 장갑을 달고도 확실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갑 모드도 도입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67인치이며 화면 비율은 20:9.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베젤은 굵은 편이지만 앞서 설명한 방진 방수 능력을 감안하면 납득할 수 있다.

내부에 탑재한 SoC는 헬리오(Helio) G95다. 게임 용도를 감안한 미들레인지 사양을 갖추고 있다. 5G는 지원하지만 아직 커버 영역은 좁다. 물론 4G에서도 문제없다. 메모리는 8GB, 스토리지는 128GB. 배터리 용량은 5,150mAh이며 33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재미있는 건 FM 튜너를 내장하고 있어 통신 상태가 나쁜 장소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밖에 1.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거뜬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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