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구글맵에서 주차·대중교통 요금 지불 가능해진다

구글이 2월 17일(현지시간) 자사 지도 앱인 구글맵에 주차과 대중 교통 요금 지불이 가능해지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구글맵이 제공하는 새로운 결제 기능은 교통 요금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패스포트(Passport)와 파크모바일(ParkMobile) 통합을 통해 실현한 것. 구글 측은 최근 들어 많은 인원이 손 소독을 철저히 하고 공공 장소 물건 표면에 최대한 닿지 않게 하려 한다면서 주차미터를 조작하지 않고도 주차 요금을 지불할 수 잇게 된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구글맵에서 요금을 지불하려면 목적지 근처에서 버튼(Pay for Parking)을 누른 뒤 미터 번호를 입력하고 차량 선택 후 주차 예정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그런 다음 구글페이에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앞으로 몇 분 주차를 할 것인지 언제든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단 버튼을 이용해 시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그 뿐 아니라 구글맵에서 대중교통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구글맵 요금 지불 기능은 미국 내 4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용 구글맵은 2월 17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iOS용 구글맵은 곧 구현 예정이라고 한다. 또 대중교통 요금 지불 기능은 안드로이드용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전 세계 80개 이상 교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