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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조비에비에이션에 비행택시 사업 매각한다

우버가 비행 택시 사업인 우버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얼마 전 보도된 바 있다. 사업 매각을 합의해 우버는 조비에비에이션에 비행택시 서비스 분야를 매각하고 7,500만 달러를 출자해 양사 협력을 더 공고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을 매각한 뒤 출자를 얹는 건 자동운전 부문을 오로라에 매각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발표된 건 아니지만 우버는 이전에도 조비에비에이션에 5,000만 달러 투자를 했다고 한다. 조비에비에이션은 이미 자체적으로 수직이착륙기 VTOL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방항공국 FAA 승인을 받은 경우 빠르면 2023년부터 운행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 기체 항속거리는 최대 241km, 최고속도는 322km/h다. 도심 교통 체증을 해소할 목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버와 조비에비에이션은 양측 앱을 통합해 고객이 지상과 공중 이동을 연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조비에비에이션 설립자이자 CEO인 조 벤 비버트(Joe Ben Bevirt)는 지난해 우버엘리베이트와 협력하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조비에비에이션을 맞은 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CEO는 우버가 이 분야에서 명확한 리더인 조비에비에이션과 제휴해 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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