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14kg대 가벼운 헬싱키 스타트업표 전기 자전거

이퀄(Equal)은 헬싱키에 위치한 스타트업이 만든 것으로 14.7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뒷바퀴 허브 모터를 탑재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다.

어시스트 최대 속도는 25km/h으로 충전하면 50km를 달릴 수 있다. 허브 모터는 토크 센서가 있기 때문에 언덕길 등 지형에 따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더구나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전후에 곁들여 제동력도 확실하다.

요즘 나오는 전기 자전거는 크고 작은 디스플레이를 갖추기도 하지만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없애고 응용 프로그램과 연동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옵션으로 스마트폰용 마운트도 제공한다.

충전지는 프레임 안에 들어가는 형태이며 미등 렌즈를 열고 빗장 형태인 시트 포스트를 잡아 당기면 충전지를 꺼낼 수 있다. 충전도 세운 상태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장소를 크게 차지하지 않고 진행 상태는 미등 LED로 알려준다. 가격은 1,490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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