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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즈, 애플실리콘 대응에 적극적 자세 보여

패러렐즈(Parallels)가 애플 실리콘 M1 칩 기반 맥과 호환되는 가상화 소프트웨어 버전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러렐즈는 11월 10일(현지시간) 패러렐즈 데스크톱 포 맥 위드 애플 M1칩(Parallels Desktop for Mac with Apple M1 chip)이라는 글을 올렸다. 애플 M1 칩이 맥에 가져온 성능과 전력 효율성, 가상화 기능에 기대하고 있다며 칭찬하는 한편 자사의 가상화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인 패러렐즈 데스크톱 16 포 맥(Parallels Desktop 16 for Mac)에선 가상 머신을 실행할 수 없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M1 칩 탑재 맥용 버전은 6월 개발자회의 WWDC에서 애플 실리콘 발표 이후 큰 진보를 이뤘다. 유니버설 바이너리 그러니까 인텔 버전과 애플 실리콘 버전 모두 바이너리를 포함해 전환 가상화 코드를 최적화한다. 더구나 M1 버전 맥북 에어, 맥 미니, 13인치 맥북 프로를 위한 새로운 앱을 시도하기를 열망한단느 말로 의향도 표명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ARM 버전 윈도10에서 x86 앱 지원을 곧 추가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러 의외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무관하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걸 시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공개한 글에선 구체적으로 애플 실리콘 맥에서 윈도10 가상 머신이 움직일 것이라고 예고한 건 아니다. 하지만 패러렐즈는 맥OS 빅 서에서 타사 커널 확장 지원이 중단된 이후에도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정식 지원한 실적이 있다.

만일 패러렐즈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도 맥에서 윈도10 가상 머신을 실행하려면 일반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이는 ARM 버전 윈도10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OEM에만 라이선스하겠다는 기존 정책 전환이 필수적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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