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년 전 발표한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 업데이트 적용 버전 사진을 몇 주안에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사용자 질문에 응답하면서 나온 것으로 그 이상 정보는 일절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사이버트럭은 큰 덩치 탓에 표준 차고에 맞지 않을 게 우려되고 있으며 엘론 머스크 CEO 역시 올초 주로 루프 형상을 바꿔 차체 크기를 3% 작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5월에는 이 생각이 계획에서 벗어난 것이며 디자인도 거의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번복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엘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 크기 등에 대해 걱정하는 걸 그만두고 사이버트럭이 실패로 끝나면 테슬라는 더 전통적인 디자인 트럭을 따로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또 테슬라는 향후 더 소형인 월드트럭(Worldtruck) 개발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사이버트럭 생산 시작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