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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5Gbps 넘는 5G 통신에 성공했다

퀄컴이 버라이즌, 에릭슨과 단일 장치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5.06Gbps 5G 통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실험은 퀄컴이 2021년 스마트폰에 상용 탑재를 계획 중인 차세대 5G 모뎀인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RF(Snapdragon X60 5G Modem-RF) 시스템과 3세대 밀리미터파 안테나인 QTM535를 탑재한 스마트폰 형태 시험 장치를 통해 이뤄진 것. 에릭슨 5G 인프라를 이용한 실험실에서 280GHz 대역 밀리미터파 800MHz 폭과 40MHz 폭 LTE를 이용했다.

앞으로 5G가 성숙되면 하향 최대 10Gbps에 달할 전망인 만큼 앞으로도 속도 향상이 계속될 전망. 덧붙여 이번 실험에 이용한 밀리미터파는 6GHz 이하 주파수인 Sub6과 기존 4G용 주파수보다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대용량 통신 실현에 불가결하지만 멀고 넓은 영역 구축에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밀리미터파는 당초 경기장과 도심 번화가 같은 영역 구축에 사용된다. 밀리미터파에 의한 5G 영역 확대는 도시 중심부라고 해도 오래 걸릴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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