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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144Hz 화면을…샤오미 미10T 프로

미10T 프로(Mi 10T Pro)와 미10T(Mi 10T)는 샤오미가 발표한 5G를 지원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이들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얹어 5G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최대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두 모델간 차이는 후면 메인 카메라가 프로의 경우 1억 8,000만 화소에 광학 손떨림 보정 OIS 탑재 사양인 데 반해 미10T는 6,400만 화소에 OIS가 없다는 것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디스플레이다. 120Hz는 요즘 많지만 144Hz 고속 표시에 대응하면서 게임을 위한 모델이 아닌 사양은 상당히 드물다. 평소에도 사용할 수 있는 144Hz 화면을 갖췄다는 것이다. 전면 카메라는 펀치홀 처리했고 또 표시하는 영상 소스에 따라 디스플레이 패널 재생 빈도를 줄이고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방지하는 기능인 어댑티브싱크(AdaptiveSync)를 탑재했다. 재생율 모드는 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카메라 앱은 빛 궤적과 천체 촬영용으로 마련한 장시간 노출 모드와 사이버 펑크를 포함한 새로운 컬러 필터 3종 등을 갖췄다. 앞뒤 동시에 동영상 촬영을 하는 듀얼 비디오(Dual Video)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상당히 크며 급속 충전은 AC어댑터로 33W까지 지원한다. 내부에는 배터리셀을 2개로 분할해 무리 없는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외장은 본체 양면 외에 카메라 렌즈에도 코닝 고릴라글라스5를 채택해 내구성을 강조하고 있다. 생체 인증은 본체 측면에 설치한 지문 센서를 이용한다. 숨겨진 기능은 기본 제공하는 케이스와 필름이 항균 사양이다.

본체 색상은 프로가 코스믹 블랙, 오로라 블루, 루나 실버 3종, 일반형은 오로라 블루를 뺀 2종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가격은 미10T 프로는 램 8GB에 저장공간 128GB 구성은 599유로이며 미10T는 램 6GB에 128GB 기준 499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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