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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루시드 에어 “9.9초면 400m 달린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전기 자동차 기업인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는 자사의 EV 세단 루시드 에어(Lucid Air) 발표를 앞두고 충전시간이나 추정 항속거리, 양방향 전력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왔다. 9월 12일(현지시간) 회사 측은 루시드 에어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면서 어떤 테슬라 자동차보다 빠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루시드모터스에 따르면 루시드에어는 9.9초 만에 400m를 달릴 수 있다. 테슬라 모델S는 물론 시중에 나온 대부분 차량보다 빠른 수치다. 루시드 에어는 각 축 모터를 이용한 1,080마력 파워 트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모터를 결합하면 2.5초 만에 100km/h 가속을 낼 수 있다. 물론 이 역시 테슬라 모델S보다 빠르다.

루시드모터스 측은 2016년 처음으로 루시드 에어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양산 버전 생산을 시작한다. 항속 거리는 832km에 달하는 발표 내용과 실제 사양이 맞다면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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