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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맵, 긴급 경보 도구 삼아 산불 대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벼락과 대형 폭염에 산불까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지역 행정 당국에 따르면 최근에는 72시간 만에 1만 1,000회 낙뢰에 의해 수백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 중 26건은 화재다. 소실 면적은 500km2에 달하며 2만 5,000채 건물이 피해를 당했다.

구글은 얼마 전 자사가 지금까지 만든 피해 지역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주는 툴을 공개했다. 이 도구는 구글 검색과 구글맵을 통해 특정 지역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핵심 기능은 디지털 폴리곤 내 빨간 선은 현재 불타는 지역을 대략적으로 둘러싼다. 이 렌더링에 이용하는 건 미국해양대기청 NOAA 정지위성 서버 시스템 GOES가 모은 데이터다.

이 정보는 구글 검색에서 제시되는 위치를 검색하거나 구글맵에서 지정하는 알람도 알린다. 화재 위치와 지명이 나올 뿐 아니라 회사가 제공하는 SOS 경보를 통해 각지 긴급 서비스에서 관련 뉴스 기사나 정보도 표시한다.

이 정보 서비스의 전신은 2019년 시범 사업으로 구글이 캘리포니아주 긴급 서비스, 콜로라도주 비상관리소와 협력해 비상사태에 가장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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