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포트예티(ImportYeti)는 공급업체가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류를 검색해 소매점이 제품을 어디에서 조달했는지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다. 제품 구축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건 조달이다. 대다수 주요 브랜드는 같은 회사를 구입처를 삼지만 소규모 기업이 진출하려면 경쟁사가 어디에서 조달하는지 정보를 얻거나 동일 제품을 같은 방식으로 저비용으로 대량 구입할 수 있을지 시장에 진입하고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자체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많지 않고 아시아 기업에 대량 생산을 위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외에서 제품을 만들 경우 적절한 공급 업체를 어떻게 구해야 할지 이런 고민에서 시작한 게 바로 임포트예티다. 예를 들어 애플을 검색해보면 폭스콘(Foxconn)이나 콴타(Quanta) 같은 관련 기업이 나온다. 물론 애플로 검색하면 유사명(Apple Inc Apple Computer, Apple Computer Inc, Apple Computer CO OHL) 기업도 포함된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공개한 것이다. 7,000만 건 이상 검색 데이터를 통해 공급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