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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서블푸드, 6개월새 美매장 60배 늘었다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가 8월 3일(현지시간)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1,200개 이상 매장을 거느린 슈퍼마켓 브랜드 퍼블릭스(Publix)에 자사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퍼블릭스는 과거 미국 고객 만족도 1위를 12년 연속 차지한 적도 있는 인기 체인이다.

인공 고기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가장 활발한 곳은 미국이다. 상시 메뉴로 제공하는 식당이나 패스트푸드 체인이 계속 늘어나는 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분야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기업이 임파서블푸드와 비욘드미트(Beyond Meat) 2곳이다. 이 중 임파서블푸드의 기세는 올해 들어 확연하다. 글로벌 규모로 서비스를 하는 월마트(Walmart)나 크로거(Kroger)가 제품을 취급한 데 이어 이번에 퍼블릭스가 추가되는 등 세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

임파서블푸드는 지난 3월 시점에선 임파서블버거 취급 매장이 미국 내에 150곳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확대 전략으로 현재는 50개주 9,000개 매장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단 몇 개월 만에 60배 이상 늘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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