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감시 기능까지 갖춘 잔디깎기 로봇

토디(Toadi)는 정원에 잔디가 있는 영역을 기억해 잔디를 깎아주는 박스형 로봇이다. 완전 자율 로봇으로 말하자면 로봇청소기의 잔디 깎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행동 영역은 109×49m에 이르는 설명으로는 축구 필드 정도에 이르는 광범위한 범위를 움직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45도 경사에서도 올라가 잔디를 깎고 싶은 지역과 남기려는 영역을 구분해 작업을 해준다. 티타늄 코팅 칼날은 마무리한 잔디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감지하면 집주인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주는 감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일이 끝나면 스테이션에서 충전하면서 매일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지만 충전 중 밤에 나이트비전으로 전방 30m를 모니터링해 움직이는 게 있으면 알려준다.

가격은 2,171유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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