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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9월부터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9월부터 자사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스박스 인기 게임을 마음껏 구독해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사용자라면 추가 요금 지불 없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는 엑스박스 게임 타이틀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부터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공식 베타테스트를 실시하고 2020년 3월 윈도10용 내부 테스트를 거쳐 2020년 안에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 엑스박스 브랜드 책임자를 맡고 있는 필 스펜서는 7월 16일(현지시간) 앞으로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X가 하위호환성을 지원하거나 헤일로 인피니트를 비롯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최신 게임은 당분간 엑스박스 원 등에서도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원 대상국 내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멤버는 9월부터 엑스박스 게임 패스와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과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가 통합된다는 걸 분명히 한 것.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할 때에는 100개 이상 엑스박스 게임 패스 대상 타이틀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플레이 가능해진다. 그 밖에도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1억 명에 달하는 게이머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지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또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역시 정식 명칭이 아니며 실제로 정식 서비스를 할 때 다른 서비스명이 붙을 수 있다고 한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출시 전반적인 내용은 8월에 밝혀지게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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