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아마존이 AWS 서비스 일환으로 아마존 허니코드(Amazon Honeycode) 베타버전을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아마존 허니코드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마크업 언어와 같은 코드를 일절 쓰지 않고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스프레드시트를 기반으로 한 도구다.
아마존 허니코드는 한 줄씩 코드를 작성하는 프로그램과 달리 스프레드시트 각 셀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공개 당시 준비되어 있는 템플릿은 모두 11개다. 템플릿은 작업관리(Simple To-Do), 고객 관리(Customer Tracker), 설문 조사(Simple Survey), 재고 관리(Inbentory Management), 콘텐츠 트래커(Content Tracker), 출결 관리(Timeoff Reporting), 이벤트 관리(Event Management), 팀 작업 관리(Team Task Tracker), 주간 일정(Weekly Demo Schedule), 필드 서비스 에이전트(Field Service Agent), 주문 관리(PO Approvals)다.
편집화면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과 같은 스프레드시트 형태다. 행마다 데이터 특성이 구분되며 열마다 데이터 정보를 입력한다. 응용 프로그램 편집 모드는 모바일 앱과 웹 모두에서 레이아웃을 편집할 수 있다. 레이아웃 블록마다 추가하고 편집할 수 있다. 작성한 응용 프로그램은 URL을 통해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다. 또 모바일 앱을 공유한 경우에는 허니코드 플레이어(Honeycode Player)라는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허니코드는 베타 계정 등록을 해 브라우저에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