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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네스트허브맥스, 그룹 영상 통화 지원한다

구글이 6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스마트 디스플레이인 네스트허브맥스(Nest Hub Max)에r서 구글 듀오(Google Duo)와 구글미트(Google Meet)를 이용한 그룹 영상 통화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도 네스트허브맥스를 이용한 1:1 영상 통화는 가능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웹 내 구글듀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룹 통화는 지원하지 않아왔다. 이를 이번에 지원하게 된 것으로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그룹 영상 통화가 가능해진다. 구글듀오는 32명까지 그룹 영상 통화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떨어져 사는 부모는 물론 이미 독립적 형제와 친천이 동시에 화상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네스트허브맥스의 프레임 기능을 이용하면 주방에서 움직이면서도 카메라 화각을 조정해주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물론 그룹을 만들려면 듀오 모바일앱이 필요하다. 물론 네스트허브맥스 뿐 아니라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 등 타사 장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네스트 허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듀오 영상 통화는 사용할 수 없다.

또 구글미트를 이용하면 100명까지 영상 통화를 지원한다. 캘린더에 일정이 있으면 “오케이 구글, 회의에 참가할래” 등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미국 내에서 일단 진행하는 것으로 미국 외 제공 예정 일정은 아직 알 수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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