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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 커넥트 “외부 기업·조직 공유도 가능”

슬랙이 조직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 새로운 기능인 슬랙 커넥트(Slack Connect)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슬랙 채널 하나를 최대 20개 기업이나 조직이 공유할 수 있다. 자회사나 공급사 등 외부와의 상호 작용도 슬랙에 넣을 수 있게 된 것.

슬랙 커넥트에선 고객과 공급업체, 파트너가 한 곳에 정리한 채팅 기반으로 상호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이 향상된다. 구글 캘린더를 함께 사용하면 조직을 넘은 회의 설정도 쉽게 할 수 있다. 이런 여러 조직간 커뮤니케이션에 보안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슬랙 측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수준 보안과 데이터 보존 기능, 규정 준수 기준을 만족한다고 한다.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은 슬랙을 비롯한 채팅앱으로 대체되는 추세지만 조직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여전히 이메일이나 전화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슬랙은 슬랙 커넥트를 통해 이럴 대체할 대안 자리를 노리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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