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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스마트폰·알렉사 해제까지…스마트 도어락

S1은 지문이나 스마트폰 비밀번호, 알렉사를 이용해 해제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락이다. 0.5초 미만 짧은 시간이면 지문을 읽어내고 스마트폰 무선 해제는 물론 음성 안내와 NFC 칩을 통한 비밀번호 해제, 실제 키도 이용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요일이나 날짜를 제한해 해제하거나 일회용으로 손님 번호를 생성할 수 있고 50개까지 서로 다른 지문을 등록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집에서 에어비앤비 같은 걸 운영하거나 납품업자에게 물품을 제공받거나 정해진 요일에 가정부를 받는다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잘못된 비밀번호는 6회, 미등록 지문 15회 검출되면 응용 프로그램에 경고를 보내며 키를 15분간 시정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방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집에 없어도 원격 해제할 수도 있다. 전원은 AA 배터리 3개를 이용하면 수명은 1년 정도라고 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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