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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앱을 쉽게…구글플레이에 키즈탭 생겼다

구글이 4월 15일(현지시간) 구글플레이에 키즈(Kids) 추가를 발표했다. 지금도 구글플레이에선 부모를 위해 아이에게 적합한 앱을 연령별로 찾을 수 있지만 키즈 탭에선 교사 송인(Teacher approved) 앱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다.

교사 승인은 구글이 전국 학계와 교사 등과 함께 해당 앱이 어린이에게 적합한지 평가한 것이다. 기준에 충족하는 앱에는 배지를 표시할 수 있다. 지금까지처럼 단순히 나이만 선택하는 게 아니라 해당 배지를 표시하면 더 안심하고 고를 수 있다. 또 교사 승인 배지는 키즈 탭 뿐 아니라 앱 설명 등 다른 곳에도 표시된다.

구글에 따르면 키즈 탭은 원래 조금 있다가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사용자 평가가 높아 조기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코로나19 등 감염 확대로 인한 외출 자제 등을 고려했을 수도 있다. 또 일정이 앞당겨져 응용 프로그램 평가 등 일부는 탭에 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키즈 탭은 먼저 미국에서 선보인 뒤 몇 개월 안에 글로벌로 확대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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