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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테슬라 공장, 이렇게 생겼다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건설한 기가 상하이(Giga Shanghai)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테슬라를 포함한 모든 제조 공장 가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가동을 계속하는 중이다.

기가 상하이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위치한 테슬라 팩토리, 네바다 스파크 기가팩토리1,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기가팩토리2에 이어 지어진 것이다. 상하이 교외(Lingang New City)에 위치한 것으로 테슬라는 현재 베를린에 4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다.

기가 상하이는 리튬이온 전지와 테슬라 자동차 생산 공장으로 건설됐지만 지금까지 내부 모습이나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었다. 한때 테슬라 팩토리와 기가팩토리1 공장 영상이 나왔지만 이곳 역시 하얗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기가 상하이는 2018년 10월 건설을 결정하고 완성까지 순식간에 끝났다. 미국 외에서 모델3을 생산하게 된 걸 발표하는 자리에서 엘론 머스크 CEO는 완성에 기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에서 수입하면 비용 뿐 아니라 관세가 40% 들어간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은 이곳에선 앞으로 연간 25만대에 이르는 테슬라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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