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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컴퓨텍스 타이베이도 9월로 개최 연기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대만 타이베이에서 오는 6월 2일 열릴 예정이던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0(COMPUTEX TAIPEI 2020)이 9월 28∼30일로 개최를 연기했다.

컴퓨텍스는 매년 CPU와 GPU를 비롯한 PC 주변기기와 노트북 등 주로 컴퓨팅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이 발표되던 자리다. PC 부품 산업을 견인하는 대만 기업이 중심이 되어 차세대 컴퓨팅을 선보이는 자리였지만 몇 년 전부터는 스타트업 전용관을 따로 마련하는 등 변화를 꾀해오기도 했다.

컴퓨텍스를 개최하는 타이트라 측은 코로나19 발발에 대해 신중하게 모니터링을 해왔다며 안타깝게도 어둠이 전 세계를 덮는 요즘 뉴스가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각국이 여행 제한을 하는 등 전시자와 방문객이 컴퓨텍스에 참여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행사 날짜를 9월로 옮기겠다는 것이다. 행사는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II에서 열린다.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 등에 확산되면서 2월말 예정되어 있던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0이 중단된 데 이어 기술과 음악, 영화 등을 결합한 SXSW, 게임 전시회인 E3가 중단되는 등 IT 분야 대형 전시회에 미치는 영향도 덩달아 확대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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