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워존(Call of Duty : Warzone)은 불과 하루 만에 플레이어 수가 600만 명에 도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콜오브듀티 공식 계정에 따르면 4일 만에 1,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콜오브듀티 워존은 3월 11일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원, PC용으로 출시된 바 있다. 지난 2019년 5월 출시된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Call of Duty : Modern Warfare)를 기반으로 한 150명 규모 배틀 로열 게임이다. 모던워페어 플레이어에는 추가 콘텐츠가 필요하지만 기본은 무료인 독립형 버전도 있으며 이 작품을 봉유하지 않은 사람도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 배틀 로열 게임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Fortnite)다. 등록 플레이어 수는 2억 5,000만 명이 넘지만 플레이어 수 1,000만 명을 넘을 때까지 2주가 걸렸다. 이번 워존의 기세는 이를 웃돌고 있어 어디까지 포트나이트의 기록에 다가서거나 혹은 넘어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업데이트될 관련 사항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예를 들어 3명 이상 스쿼드 모드 구현을 위한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3인 1조 팀끼리 싸움이 기본이지만 더 많은 인원으로 팀을 짜면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플레이어 증가도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