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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필터+전기 멸균해주는 하이테크 마스크

가디언 G-볼트 그래핀 마스크(Guardian G-Volt Graphene Breathing Mask)는 5년간 개발해 완성한 전기로 멸균하는 기계 항균 마스크다. 이 제품의 필터는 세균이 접근하기 어려운 항균 레이저 유도 그래핀 제품으로 보조배터리를 마스크 옆에 있는 USB 단자에 연결하면 낮은 전하가 마스크에 흘러 섬유에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균한다.

개발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0.3미크론 이상 입자에 대해 99%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고 교환 시기는 LED를 통해 불빛으로 알려준다. 하지만 교체 이후 마스크를 씻는 건 권장하지 않으며 집에서 USB를 연결해 멸균하거나 항균 스프레이를 살포하는 게 좋다고 한다.

이 마스크는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과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실험을 할 때 전극 2개를 이용해 사이에 둔 세균이 한쪽 전극에 이끌려 사멸한 걸 발견하고 이 제품 개발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샤오미가 공기 오염과 호흡 데이터를 측정하는 스마트 마스크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하거나 자신의 얼굴 절반을 인쇄해 얼굴 인식을 가능하게 해주는 의료용 마스크가 발표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가 주목받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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