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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5천억원 이상 거액 자금 조달한 웨이모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가 3월 2일(현지시간) 투자사 실버레이크(Silver Lake)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자사 첫 외부자금을 유치했다.

웨이모는 원래 구글 내에서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다루는 부서였지만 지난 2016년 분사해 지금은 알파벳 산하 기업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구글과 알파벳 지원을 받고 있었지만 이번에 실버레이크와 안드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같은 투자사와 자동차 소매 기업인 오토네이션(AutoNation)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투자 유치액은 22억 5,000만 달러(한화 2조 6,700억원대)에 달한다.

웨이모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외에도 배차 서비스인 웨이모 원(Waymo One)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뿐 아니라 자율주행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 시험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화를 전개하고 있다. 이렇게 하려면 당연히 많은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성공적으로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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