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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만 붙여도 코딩 원리를? 유아용 에듀토이

로코모코 트레인(LoCoMoGo Train)은 직관적인 프로그래밍 장난감을 표방하는 에듀토이. 선로 역할을 하는 테이프를 바닥에 붙이고 열차를 배치해 테이프를 따라 달리게 한다. 파란 테이프는 라이트를 깜박이게 하고 녹색 테이프는 가속하게 하는 등 색상에 따라 명령이 바뀐다. 아이들은 테이프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코딩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 제품은 실행을 위한 로코모티브(LoCoMotive), 화면 없이 코딩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에디슨 익스프레스(Edison Express),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리즘을 배울 수 있는 벨 익스프레스(Bell Express) 3종으로 나뉜다.

미취학 아동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래밍 교재는 많지 않다. 체험학습을 시킬 수도 있지만 집에서 테이프를 이용해 간단하게 아이가 프로그래밍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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