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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표 LED 스탠드 “주위 환경이나 연령에 따라…”

라이트사이클 모프(Lightcycle Morph)는 다이슨이 60년간 쓸 수 있다고 밝히면서 발표한 다기능 LED 조명 스탠드다. 가격은 탁상용 650달러, 플로어 스탠드형은 850달러다.

라이트사이클 모프는 스탠드 부분을 3축 암 형태로 만들어 자유롭게 방향을 전환해가며 빛을 투사할 수 있다. 간접 조명에 이용하거나 사무직에서 취미, 화장을 할 때에도 쓸 수 있고 색상 조정 기능을 이용해 아트를 장식하는 조명으로 쓸 수도 있다. 또 LED를 1만 6,740개에 이르는 미세한 홈을 뚫은 쪽에 조사를 하고 따스한 오렌지 빛을 낼 수 있다.

보통 조명이 저하되거나 품질이 낮은 조명이라면 단순히 광량이 낮거나 깜박이거나 반대로 너무 눈부셔도 눈의 피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이슨 측은 라이트사이클 모프가 이런 피로감을 줄여 눈에 부담을 줄이게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이 제품은 32비트 CPU를 탑재하고 하루 모든 시간과 대기 조건에서 얻은 100만 가지 이상 데이터에서 따뜻한 LED 3개와 시원한 계열 LED 3개를 이용하고 사용자 연령에 따른 광량으로 자연스러운 색상을 시뮬레이션한다.

다양한 센서로부터 입력에 따라 기능을 하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내장 주변 광센서는 배경 밝기가 갑자기 바뀌었을 때 라이트사이클 모프가 비추는 범위의 밝기가 일정하게 되도록 그 밝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 외출 모드에선 지정 시간에 불을 밝히거나 소등하거나 그 자리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등 방범에도 도움이 된다. 인체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는 그 자리에 사람이 없어지면 자동으로 꺼지고 사람이 오면 자동으로 켜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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