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中시장에 선보인 화웨이표 폴더블 스마트폰

화웨이가 중국에서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Mate X)를 출시했다. 가격은 16,999위안이다.

메이트X는 지난 2월 화웨이가 발표한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폴드(Galaxy Fold)와 달리 디스플레이를 바깥쪽으로 접는 형태다. 화면 크기는 펼친 상태에선 8인치이며 닫은 상태에선 메인 6.6인치, 보조 6.38인치다.

SoC는 기린(Kirin) 980, 램은 8GB, 저장공간은 512GB이며 5G 통신을 지원한다. 그 뿐 아니라 기린 990을 탑재한 메이트Xs도 발표했지만 이 제품은 2020년 3월 출시 예정이다. 물론 이 제품은 중국 외 다른 시장에선 출시하지 않았지만 화웨이는 5G 서비스 전개를 고려하면서 해외 출시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화웨이는 미 상무부 리스트, 미국 기업이 정부 허가 없이 거래할 수 없는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탓에 구글 제품을 넣지 못하고 있다. 고가 제품에 구글 서비스가 빠지면 다른 국가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원래 구글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중국 시장에선 영향이 크지 않고 실제로 첫 출시 제품은 몇 분 만에 매진됐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