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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폰으로 되살아난 모로토라 레이저

모로로라가 접이식 스마트폰인 레이저(Razr)를 발표했다.

레이저는 해상도 2142×876, 화면비율 21:9를 지원하는 6.2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장 큰 특징은 본체가 위아래로 접히는 형태라는 것이다. 접으면 카드 케이스 정도 크기여서 주머니에 간편하게 넣을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외부에는 800×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2.7인치 화면인 퀵뷰(Quick View)를 더해 알람을 확인하거나 셀카 촬영, 동영상 시청 등 일반 스마트폰 화면으로 쓸 수도 있다.

또 보조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와 지문 인식 센서를 곁들였고 디스플레이 상단 노치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힌지 구조와 화면은 일반 스마트폰 수준 수명을 실현했다고 한다. 또 방수는 안되지만 방적 성능은 지원한다.

본체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곤 710에 램은 6GB, 저장공간은 128GB이며 외부 단자로는 USB 타입C, eSIM을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9 파이다.

레이저는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해 12월 26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2020년 1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1,4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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