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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구작 차별 표현 경고문이 모호…”

오래된 영상 작품을 방송, 전송할 경우 작품에 따라 시작 부분 등에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경고하는 문구를 표시한다. 예전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재방송에서도 차별적 용어가 쓰인 부분에는 음성을 무음 편집하기도 한다.

디즈니의 예전 작품에서도 마찬가지다. 새로 출범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Disney +)는 아기 코끼리나 피터팬, 정글북 등 인종에 대한 차별적 표현이 작품에 깊숙하게 관여한 타이틀에는 문장 마지막에 오래된 문화적 묘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경고를 붙인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이 경고에 대한 칭찬도 있지만 표현이 애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한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예전 시리즈를 화면비 4:3에서 현재 이용하는 16:9에 맞추기 위해 화면 상하를 잘라 버리는 문제를 2020년 초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심슨은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 결말을 알 수 있는 개그를 잘 담고 있어 화면 가장자리를 잘라 버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로 시청자 입장에선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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