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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북미서 1500만대 팔아치웠다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북미 판매량이 2017년 3월 출시 이후 1,500만대를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NPD그룹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스위치 시스템은 10개월 연속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전용기였다고 한다. 닌텐도 공식 자료에 따르면 북미에서 9월 판매 대수는 올해 들어 20% 이상 증가했다. 미국 닌텐도 측은 3번째 홀리데이 그러니까 연말 성수기를 맞아 닌텐도 스위치는 다양한 사람을 웃게 할 것이라며 북미에서 1,500만 이상 사람이 스위치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북미 지역에서 15종 게임이 100만장 이상 판매됐는데 이 중에는 마리오카트8 디럭스, 젤다의 전설 브레스오브더와일드, 대난투스매시브라더스 스페셜,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4종이 600만개를 넘겼다고 한다.

닌텐도는 10월초 유럽에서 1,000만대 판매를 넘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출시 3년째에 접어든 스위치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신호다. 언제든지 원하는 장소에서 거치형과 휴대용 게임기의 특징을 겸한 스위치의 장점이 발휘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위치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 등 경쟁 게임기의 교환 주기에 따라 부침을 겪을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2020년 출시되며 차세대 엑스박스인 스칼렛(Scarlett) 역시 2020년 겨울 출시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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