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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대신…자전거 타이어용 반사 스티커

플렉터 360 윙(FLECTR 360 WING)은 LED는 아니지만 자전거 타이어에 붙이는 강렬한 반사 스티커다. 자전거가 보급되면서 출퇴근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지만 교통사고를 막으려면 차체 앞뒤에 LED를 경계등으로 붙이기 일쑤다. 문제는 자전거를 옆에서 봤을 때에는 이 같은 빛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

플렉터 360 윙은 타이어 링에 붙이는 반사 스티커다. 새로운 아이디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강렬하게 반사되기 때문에 자전거 전후좌우 360도 어디서나 한번에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데에는 충분하다. 노면에 조명이 적은 곳에서도 도움이 되는 건 물론이다. 이 제품은 프리즘 경계면에 굴절률 차이에서 발생하는 전반사를 활용한 고효율 반사 기술을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거의 어떤 자전거에도 붙일 수 있는 형태이며 색상은 실버와 앰버, 블랙, 오렌지, 레드, 블루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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