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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m 원거리 자동추적까지…스카이디오2 드론

스카이디오2(Skydio 2)는 카메라 6대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3D 맵핑을 생성하는 건 물론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사용자를 자동 추적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드론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용 앱을 통해 보이는 인물을 탭해서 누구를 쫓으면 좋을지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드로닝 알아서 자동으로 해당 인물을 쫓으면서 촬영한다. 그 뿐 아니라 전용 휴대용 비콘을 들고 다녀도 이를 추적하면서 촬영할 수 있고 1.5km 떨어진 장소에서도 추적을 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이 같은 추적에 AI를 활용한다고 한다. 60km/h 속도로 추적할 수 있고 조작은 자동 추적 외에도 스마트폰과 결합한 컨트롤러,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컨트롤러는 3.5km 떨어진 곳에서도 조종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23분까지 연속 비행할 수 있고 카메라 짐벌은 3축. 일반 드론보다 50%나 저소음이라고 한다.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젯슨 TX2를 얹었고 카메라 해상도는 HDR로 45MP, 60프레임 촬영을 할 수 있다. DJI의 매빅2가 4.9MP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이가 난다. 가격은 9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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