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내믹스의 2족 보행 로봇인 아틀라스(ATLAS)는 야외 달리기나 장애물을 점프해서 넘는 등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런 아틀라스가 이번에는 체조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아틀라스는 전신을 이용해 체조에서 하는 일련의 동작을 선보였다.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연습 내용을 빠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높은 수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준 운도응로 변환하는 알고리즘을 최적화한 다음 아틀라스가 모델 예측 컨트롤러를 이용해 이런 움직임을 추적해 다음 동작을 매끄럽게 연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련의 동작이 기존보다 빠르게 처리되어 80% 성능 성공률을 달성하게 됐다고 한다.
아틀라스의 신장은 150cm이며 무게는 80kg이다. 유압식 관절 28개를 갖추고 있다. 이를 적절하게 제어하면서 백덤블링 등 운동 성능을 발휘한다는 건 상당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