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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도로 주행하는 볼보 자율주행 트럭

볼보트럭이 덴마크 물류 기업인 DFDS와 공동으로 자동 트랙터 헤드 베라(Vera)의 도로 주행 시험을 시작했다.

컨테이너를 트레일러에 싣고 스웨덴 예테보리 항구 터미널에서 물류센터까지 경로를 자율 주행하는 것. 지금은 1대만 편성했지만 볼보트럭 측은 미래에는 베라 여러 대를 이용해 수송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베라는 관제실에서 모니터링하며 최고 속도는 40km/h로 주행할 수 있다. 장거리 주행보다는 인근 2개 거점간 왕복에 적합하게 설계한 것이다. 하지만 대수를 늘리면 효율적이면서도 유연한 수송이 가능하며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게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베라가 전 세계 도처에서 활동하려면 아직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대규모 운행에는 안전성과 운용과 관련한 기술적 장애물이 있고 인프라 대응도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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