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상청에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레이더를 관측하던 중 갑자기 이상한 정체불명의 거대한 덩어리가 서해안을 북쪽에서 천천히 남하하는 걸 확인했다. 비구름은 아니고 130km 사방에 이르는 거대한 물체 덩어리가 샌디에이고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
그런데 이렇게 130km 사방에 퍼져 있던 거대한 덩어리는 사실 지상 1.5km에서 3km 사이를 비상하는 무당벌레 무리였다고 한다. 16km 사방으로 조밀한 중심은 지상에서 사람들이 보면 검은 점 집합체가 날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지 모른다.
무당벌레는 봄이 되면 매년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번식과 먹이, 산란을 위해 남하를 해왔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 @NWSSanDiego reports that the large echo showing up on radar in Southern California last night was actually a cloud of ladybugs about 80 miles by 80 miles in size flying at between 5,000 and 9,000 feet: https://t.co/0tZQryBR1v pic.twitter.com/qiMKcDd3Pe
— Shah Selbe (@shahselbe) 2019년 6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