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블록체인 거래로 판매한 디지털 드레스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파브리칸(The Fabricant)과 대퍼랩스(Dapper Labs), 예술가인 요하나 야스코브슈카(Johanna Jaskowska)가 비단벌레 모양을 한 디지털 드레스를 블록체인 거래를 통해 9,500달러에 판매했다.

이 드레스는 예술가가 사진을 기반으로 지은 것으로 블록체인 자산으로서의 성격도 띠고 있다. 2D 패턴은 일반 의류에도 쓰이는 걸 이용했다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직접 준비한 사진을 위해 에술가가 PC를 이용해 디지털 드레스를 제작해준다는 얘기다.

이 디지털 드레스의 장점은 실제 원단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 디지털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표현도 가능하다. 이미 가상 모델이 등장한 상태지만 디자이너에 의한 가상 옷이 인정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