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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주행 차량 납차 영상 공개한 테슬라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완성된 모델Y를 오스틴에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고객 집까지 완전자동운전으로 배송하는 데 성공했다.

영상은 기가팩토리 내부에서 시작된다. 처음부터 사람은 탑승하지 않았다. 기가팩토리를 빠져나가는 모델Y 좌측 전방에 있는 사이버트럭이 후방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어 모델Y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 게 화면 우측 하단 와이프를 통해 확인된다.

한동안은 앞서 가는 흰색 차량 뒤를 따라가다가 기가팩토리 내에서 마침내 단독 주행에 나섰다. 외부 도로를 주행하던 중 좌측에서 사이버트럭이 추월해간다. 사이버트럭에서 촬영된 모델Y 모습을 보면 운전석에도 조수석에도 후부좌석에도 사람 모습은 없다.

얼마 후 사이버트럭과는 분리되어 측도로 들어가 주택가로 진입한다. 우측 전방에 차량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일행이 있다.

한편 이번 납차에 대해 보도에선 자동운전 기능에 어떤 버전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사용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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