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완성된 모델Y를 오스틴에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고객 집까지 완전자동운전으로 배송하는 데 성공했다.
영상은 기가팩토리 내부에서 시작된다. 처음부터 사람은 탑승하지 않았다. 기가팩토리를 빠져나가는 모델Y 좌측 전방에 있는 사이버트럭이 후방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어 모델Y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 게 화면 우측 하단 와이프를 통해 확인된다.
한동안은 앞서 가는 흰색 차량 뒤를 따라가다가 기가팩토리 내에서 마침내 단독 주행에 나섰다. 외부 도로를 주행하던 중 좌측에서 사이버트럭이 추월해간다. 사이버트럭에서 촬영된 모델Y 모습을 보면 운전석에도 조수석에도 후부좌석에도 사람 모습은 없다.
얼마 후 사이버트럭과는 분리되어 측도로 들어가 주택가로 진입한다. 우측 전방에 차량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일행이 있다.
한편 이번 납차에 대해 보도에선 자동운전 기능에 어떤 버전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사용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