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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로 앱 자동 개발을…퍼플렉시티 랩 발표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유료 플랜인 퍼플렉시티 프로 사용자 대상으로 리포트나 스프레드시트, 대시보드, 앱 등 복잡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퍼플렉시티 랩(Perplexity Labs)을 발표했다.

퍼플렉시티 랩은 더 복잡한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마치 팀 전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서비스가 될 예정. 분석 리포트나 프레젠테이션부터 동적 대시보드까지 모든 걸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개발팀은 퍼플렉시티를 사용하는 건 24시간 365일 대응하는 전용 자동 응답 머신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며 반면 퍼플렉시티 랩을 사용하는 건 팀을 구성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퍼플렉시티 랩은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

퍼플렉시티 랩에서는 리포트나 스프레드시트, 대시보드, 간단한 웹앱까지 모든 것을 생성 가능하다. 퍼플렉시티 랩이 생성하는 콘텐츠는 광범위한 조사와 분석에 기반하고 있으며 퍼플렉시티 랩은 대부분 10분 이상 자체 감독 작업을 수행해 딥웹 브라우징, 코드 실행, 그래프나 이미지 생성 등을 구사해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변환한다.

퍼플렉시티 랩은 퍼플렉시티 프로 사용자라면 웹·iOS·안드로이드 버전 퍼플렉시티 입력바에 있는 모드 선택에서 선택할 수 있다. 웹·iOS·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이미 이용 가능하지만 맥 버전과 윈도 버전에서는 곧 제공 시작 예정이며 퍼플렉시티 랩을 이용할 수 있는 시기는 미정이다.

퍼플렉시티는 퍼플렉시티 랩에 대해 업무나 개인적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마케팅 캠페인 작성부터 사업 재무 분석, 1주일간 식단 계획까지 퍼플렉시티 랩은 최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공간이라고 어필했다.

퍼플렉시티 랩은 데이터 구조화, 수식 적용, 그래프, 문서, 스프레드시트 생성 등 작업을 처리하기 위한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한다.

워크플로 중 생성된 모든 파일은 에셋 탭에 정리된다. 거기서 필요한 걸 모두 간편하게 열람·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퍼플렉시티 랩에서는 프로젝트 앱 탭 내에서 간단하면서도 인터랙티브한 웹앱을 직접 개발·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부 개발 도구 없이도 기본적인 대시보드, 슬라이드쇼, 웹사이트를 생성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 측은 퍼플렉시티 랩과 딥리서치(Deep Research) 용도 구분에 대해 딥리서치는 상세한 질문에 대한 포괄적인 답변을 얻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 보통 3~4분이면 완료되지만 반면 퍼플렉시티 랩은 10분 이상 더 긴 시간을 소요해 고도한 파일 생성이나 미니 앱 생성 같은 추가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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