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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저니 V7 알파 테스트 시작했다

화상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 버전 7 알파 테스트가 4월 4일 시작됐다. 미드저니 V7은 이전 버전과 비교해 손과 신체 등 이미지 품질이 향상됐으며 음성 지시에 고속 응답할 수 있는 드래프트 모드도 탑재됐다.

미드저니 V7 생성 예시를 보면 후드 너머로 보이는 얼굴 같은 복잡한 구도도 위화감 없이 그려낼 수 있으며 주요 피사체 전후 초점 흐림도 세밀하게 재현된다. 미드저니 V7로 생성한 손 이미지 역시 손 주름과 지문까지 세밀하게 묘사된다.

미드저니 V7은 드래프트 모드를 탑재해 음성 지시에 따라 이미지를 연달아 생성할 수 있다. 고양이 이미지를 생성한 상태에서 사용자가 고양이를 두 마리로 해달라고 말하면 기존 프롬프트를 반영하면서 고양이를 두 마리로 변경한 이미지가 생성된다. 더 나아가 두 마리 모두 딸기를 먹고 있다고 말하면 두 마리 고양이가 딸기를 먹고 있는 모습이 묘사된다.

미드저니 V7은 또 모델 개인화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미드저니 V7에는 앞으로도 1~2주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문자 및 객체 참조 기능 추가도 예고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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