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 버전 7 알파 테스트가 4월 4일 시작됐다. 미드저니 V7은 이전 버전과 비교해 손과 신체 등 이미지 품질이 향상됐으며 음성 지시에 고속 응답할 수 있는 드래프트 모드도 탑재됐다.
미드저니 V7 생성 예시를 보면 후드 너머로 보이는 얼굴 같은 복잡한 구도도 위화감 없이 그려낼 수 있으며 주요 피사체 전후 초점 흐림도 세밀하게 재현된다. 미드저니 V7로 생성한 손 이미지 역시 손 주름과 지문까지 세밀하게 묘사된다.
One of the most exciting new features for our new V7 model is something we call "Draft Mode". Draft mode is half the cost and 10 times the speed and it might be the best way to iterate on ideas ever. Try it with voice, think out loud and let our ideas flow like liquid dreams. pic.twitter.com/ANfTMC6Ej1
— Midjourney (@midjourney) April 4, 2025
미드저니 V7은 드래프트 모드를 탑재해 음성 지시에 따라 이미지를 연달아 생성할 수 있다. 고양이 이미지를 생성한 상태에서 사용자가 고양이를 두 마리로 해달라고 말하면 기존 프롬프트를 반영하면서 고양이를 두 마리로 변경한 이미지가 생성된다. 더 나아가 두 마리 모두 딸기를 먹고 있다고 말하면 두 마리 고양이가 딸기를 먹고 있는 모습이 묘사된다.
미드저니 V7은 또 모델 개인화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미드저니 V7에는 앞으로도 1~2주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문자 및 객체 참조 기능 추가도 예고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