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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다운로드 속도 12.5Gbps 5G 모뎀 발표했다

퀄컴(Qualcomm)이 제8세대 5G 모뎀인 퀄컴 X85를 발표했다. 퀄컴 X85는 AI 처리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12.5Gbps에 달한다. 퀄컴은 이와 함께 퀄컴 X85를 탑재한 고정 무선 액세스(FWA) 플랫폼인 드래곤윙(Dragonwing) FWA Gen 4 엘리트(Elite)도 발표했다.

퀄컴 X85는 퀄컴 5G 모뎀 시리즈 중 8세대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AI 프로세서 내장 모뎀으로는 4세대 제품이다.

퀄컴 X85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12.5Gbps이며 최대 업로드 속도는 3.7Gbps다. AI를 활용해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 등의 통신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통신 속도 고속화와 배터리 수명 연장, 위치 정보 정확도 향상 등을 실현하고 있다. 이미 구글, 티모바일, 버라이즌,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사업자가 퀄컴 X85 지원을 표명했으며 퀄컴 X85를 탑재한 제품은 2025년 후반 등장할 예정이다.

드래곤윙 FWA Gen 4 엘리트는 퀄컴 X85를 탑재한 FWA 플랫폼으로 유선 브로드밴드와 비교해 낮은 비용으로 고속이며 신뢰성 높은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드래곤윙 FWA Gen 4 엘리트는 최대 14km 장거리 밀리파 5G 통신에 대응할 뿐 아니라 위성 측위 시스템(GNSS)과 트라이밴드 와이파이7에도 대응한다. 또 40TOPS 처리 성능을 갖춘 AI 처리 프로세서도 내장하고 있어 AI를 이용한 통신 최적화도 가능하다. 드래곤윙 FWA Gen 4 엘리트는 이미 개발자를 위한 출하가 시작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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