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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스타링크 위성통신 네트워크 지원한다

애플이 iOS 18.3 업데이트에서 일부 베타 테스터를 대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에 연결할 수 있는 티모바일 스타링크(T-Mobile Starlink) 베타 프로그램 초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폰 14 이후 모델에는 기지국이나 Wi-Fi에 연결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글로벌스타(Globalstar) 위성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해 긴급 통보를 하거나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지난 1월 28일 배포된 iOS 18.3에서는 티모바일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타링크에 연결할 수 있는 티모바일 스타링크 베타 프로그램 초대가 진행되고 있다. 티모바일은 2022년 스타링크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2024년 12월부터 티모바일 스타링크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아이폰에서 티모바일 스타링크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건 미국 거주 사용자에 한정된다. 티모바일 스타링크를 활성화하면 기존 글로벌스타에 의한 위성통신과 교체되는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또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글로벌스타에 의한 위성통신과 마찬가지로 긴급 통보나 위치 정보 공유, 텍스트 메시지 송수신에 한정되며 동영상 스트리밍 등은 불가능하지만 향후 음성과 데이터 통신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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