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 브라우저 후속으로 오픈소스 브라우저 엔진인 크로미엄(Chromium)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엣지 스크린샷이 유출됐다. 스크린샷 유출 직후에는 신형 엣지 자체가 유출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크로미엄을 탑재한 새로운 엣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구글 크롬과 비슷하지만 윈도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자체 애니메이션을 추가했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즐겨찾기, 설정, 검색기록, 확장, 열린 탭, 암호 자동 입력 정보 등을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크로미엄을 탑재한 새로운 엣지는 또 마이크로스프트 엣지 확장 뿐 아니라 구글 크롬 확장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보도에 따르면 신형 엣지의 프로토타입 버전은 이미 완성되어 있으며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신형 엣지 설치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는 링크가 파일 공유 사이트 등을 통해 유출된 스크린샷과 같은 것으로 이미 다운로드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유출됐다는 신형 엣지 버전 75.0.107.0의 경우 미디어가 입수했다는 스크린샷과 같은 버전이었다고 한다. 새로운 엣지인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윈도10에서 동작 가능하다는 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