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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를 아이팟 스타일로 탈바꿈시켜주는 케이스

애플이 판매하는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는 화면 터치 외에도 디지털 크라운과 사이드 버튼을 사용해 조작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워치 본체를 넣어 거대한 휠로 화면 조작이 가능해지는 케이스인 타이니팟(tinyPod) 예약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타이니팟 판매사는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잃지 않으면서 SNS 등에서 벗어나는 현실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면 타이니팟을 추천한다며 타이니팟은 온라인에 너무 신경 쓰지 않는 당신을 위한 작은 스마트폰으로 애플워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니 컴퓨터를 새로운 것으로 바꿔보자고 밝히고 있다.

타이니팟을 사용하려면 애플워치 밴드를 분리하고 본체를 케이스 2개로 끼워 넣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디지털크라운이나 사이드 버튼 대신 물리적 스크롤 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애플워치에는 전화 앱, 음악 앱, 메시지 앱, 메일 앱, 날씨 등이 탑재되어 있어 타이니팟을 장착한 애플워치는 마치 작은 스마트폰이 된다. 또 에어팟 등 무선 이어폰을 연결하면 다운로드한 음악이나 팟캐스트, 오디오북을 오프라인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타이니팟은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가격은 41/40mm용, 45/44mm용이 모두 79.99달러, 애플워치 울트라용은 89.99달러로, 2024년 여름 또는 가을 발송 예정이다. 또 물리적 스크롤 휠이 없는 타이니팟 라이트(tinyPod lite)도 동시에 출시되며 가격은 41/40mm용, 45/44mm용이 모두 29.99달러, 애플워치 울트라용은 39.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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