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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모습 드러낸 PCIe 7.0 광통신 데모기

데이터 전송률 128GT/sec인 초고속 통신 규격 PCIe 7.0 제정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케이던스가 128GT/sec로 통신이 가능한 PCIe 7.0 대응 광통신 장치 데모기를 전시했다.

PCIe 7.0는 현재 제정 작업 중인 단계지만 이미 데이터 전송률이 최대 128GT/sec, 양방향 전송 속도가 16레인 구성으로 최대 512GB/sec가 된다고 밝혀졌다.

PCIe 7.0는 제정 단계지만 하드웨어 제조업체는 PCIe 7.0 대응 장치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케이던스는 6월 12~13일에 열린 콘퍼런스(PCI-SIG Developers Conference 2024) 기간 중 출품해 128GT/sec라는 초고속 통신을 실현하고 PCIe 7.0에 대응한 광통신 장치 데모기를 전시했다. 케이던스가 전시한 데모기는 전시회 기간 2일 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많은 고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한편 PCIe 7.0 규격은 2025년 중에 확정될 예정이며 당초 2027년 중에 PCIe 7.0 적합성 시험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적합성 시험 시작 시기를 2028년으로 연기했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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