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6월 15일 윈도 11 버전 24H2를 위한 업데이트 프로그램인 KB5039239(빌드 26100.863)를 출시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은 고성능 NPU를 탑재한 AI 전용 PC인 코파일럿+ PC에서만 버전 24H2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팀은 지난 5월 29일 공식 블로그에서 윈도 11 버전 24H2 릴리스 프리뷰 채널 배포를 발표했다. 하지만 6월 7일 마이크로소프트는 PC 모든 작업을 기록하고 검색할 수 있는 리콜 기능 보안 문제로 인해 릴리스 프리뷰 채널 배포를 일시 중지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15일 빌드 26100.863으로 제공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원 노트에는 윈도 11 버전 24H2는 코파일럿+ PC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버전 24H2에는 AI 기능 외에도 와이파이 7 지원, HDR 화질 배경, Sudo 명령어 추가 등이 포함될 예정. 또 이 빌드 26100.863에서는 블루투스 장치의 오디오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와 ARM 칩 기반 PC에서 배틀아이(BattlEye) 안티치트를 탑재한 게임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수정됐다.
한편 AMD는 이미 윈도 11 버전 24H2를 지원하는 칩셋 드라이버 버전 6.05.28.016을 출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