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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증권거래소, 디지털 자산 플랫폼 개설한다

태국 증권 거래소 SET(Stock Exchange of Thailand)가 2020년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19∼2021년까지 3개년 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따르면 SET는 자본 시장이 2가지 분야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나는 문서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본 시장의 완전한 디지털화이며 다른 하나는 투자 환경 혁신을 위해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SET 측은 새로운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준비를 이미 시작했으며 이 같은 준비가 태국 자본 시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태국은 지난 1월 태국 증권 회사 협회 ASC가 암호화폐 거래소 개설을 위해 재무부에 라이선스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SET의 계획에 따르면 협회 회원은 SET의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2월 태국 증권 감독 당국 SEC는 ICO 심사와 실사 진행, 스마트 계약 감사, 본인 확인 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첫 ICO 포털에 대해 승인을 진행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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